모발성형이란?
자가 모발이식술이라고도 하며 자신의 후두부에 있는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우리 몸의 모발은 신체 다른 부위에 옮겨 심더라도 원래의 성질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특성이 있으므로 후두부에 있는 모발을 옮겨 심어도 대머리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남성형 탈모증뿐만 아니라 수염, 눈썹, 속눈썹, 화상이나 사고로 인한 흉터, 외음부 무모증 그리고 넓은 이마의 헤어라인 교정에도 시술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머리카락이 1 ~ 3개씩 다발로 자라는데, 미세모낭군 이식술이란 원래의 다발 상태로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종래의 단일 모속술(모근을 하나씩 심는)에 비해 결과가 더욱 자연스럽고 생착율이 더 높으며, 단일 식모술에서 가끔 보일 수 있는 곱슬머리 현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눈썹, 속눈썹, 외음부 무모증, 화상 및 상처부위 반흔등에서의 식모에는 역시 모발 한 개씩을 분리하여 심는 단일모 이식술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대머리에는 한번 수술에 약 1500 ~ 2500개 정도의 모발을 옮겨 심으며 눈썹(한쪽) 200개~300개, 속눈썹(한쪽) 20~30개, 음모부위에는 500개~700개의 모발을 이식합니다.
대머리가 심할 경우 뒷머리 상태에 따라 3~4회 까지 모발이식술이 가능한데 대머리가 흔히 발생하는 부위의 정상 모발이 약 2만개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전면부 모발이 전무한 대머리의 경우 3회의 시술로 원래 모발의 약 1/4인 5000~7000개의 모발이 이식되는 셈입니다.
1. 유전적 인자
남성의 탈모는 유전인자가 없는 경우에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대머리 유전인자는 우성으로 유전되어 부모 염색체 중에 하나만 있어도 대머리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부모가 심한 탈모를 보이더라도 자식이 꼭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머리 유전인자를 물려받지 않을 수도 있고 대머리 유전인자가 표현되는 데는 호르몬, 나이, 스트레스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2. DHT 호르몬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alpha reductase에 의해 DHT가 발생되는데 이것이 탈모의 원인 호르몬입니다. 5-alpha reductase는 두정부에 많이 존재하여 이 부분에서 탈모가 가장 많이 일어납니다. 여성의 경우 앞머리 부분에 aromatase라는 효소가 많이 있어 DHT 형성을 방해해서 여성 앞머리는 탈모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3. 나이
대머리 유전자와 DHT 호르몬이 있다고 하여도 나이가 중요한 인자로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납니다. 즉 어느 정도 나이가 되어야 탈모가 발생합니다.
4. 기타 원인
원형탈모증
스트레스는 원인이 되어 원형으로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를 원형탈모증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대부분이 6-12개월 사이에 별다른 치료 없이도 호전됩니다. 그러나 2년 이상 지속된 경우에는 머리가 다시 나지 않아 모발이식술을 받아야합니다.
견인성 탈모
머리핀으로 머리를 지속적으로 당기는 경우에는 영구적인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을 견인성 탈모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머리를 당기는 것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남성형 두피탈모는 ①앞 이마 헤어라인이 점점 위로 올라가는 타입과 ②M자형이 두드러지는 타입③정수리 쪽이 점점 비어가는 타입으로 크게 나뉠 수 있으며 미국의 노루우드 박사는 남성의 탈모 유형을 1단계부터 7단계로 나누었는데, 대개 3단계부터 남성형 탈모로 진단합니다. 3단계는 초기 단계이며, 7단계는 옆머리와 뒷머리만 남고 탈모가 완전히 진행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탈모가 진행해도 귀 옆 머리와 뒷머리는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모발이식은 다른 부위에 이식되어도 원래 있던 부위의 성질을 갖는다는 공여부 우선설이 확립되면서 미니이식, 마이크로이식 등으로 발달하였고 최근에 모낭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모낭이식(follicular unit)이 가장 좋은 모발이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 경우 1cm2 130개 정도의 모발을 갖고 있으며 이 중 대머리의 경우에도 탈모가 되지 않는 측두부와 후두부의 모발이 전체 머리의 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는 주로 머리의 앞쪽과 중앙에서 일어나므로 영원히 빠지지 않는 후두부나 측두부의 머리를 모낭단위로 이식함으로써 교정이 가능합니다.
이식할 모발은 모발의 각도를 충분히 감안하여 세심하게 체취 하여야 하며 채취된 부분은 봉합사로 봉합하면 머리카락이 1cm 만 되어도 가려져 보이기 않기 때문에 흉에 대한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술적 특성상 탈모된 부분에 정상처럼 조밀하게 이식할 수는 없지만 탈모된 부분에 50-60/cm2 개의 모발을 이식하면 탈모된 부위보다 굵은 모발이 자라게 되고 머리카락을 길러서 탈모된 부분을 효과적으로 감추어 만족할 만한 미용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이마는 얼굴 높이의 1/3이며 미간으로부터 평균 7-7.5cm입니다. 이마가 넓은 남자의 경우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대머리로 진행될 형태로 보일 수 있어 모발이식을 통해 만족할 만한 성형을 할 수 있습니다. 이마가 길러나 M자형 이마, 이마 옆머리가 뒤로 후퇴되어 이마가 넓어 보이는 여성은 이마선을 낮추거나 좁힙므로써 예쁜 계란형의 이마 모양으로 만들고 얼굴의 크기도 줄여 좀더 자연스런 이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이마 형태에 따라 치료가 다릅니다.
* M자형 이마의 경우는 이마 양옆의 삼각형으로 깊게 패인 헤어라인을 사선형으로 지그재 그 형태로 자연스럽게 메워 여성의 경우는 머리를 자연스럽게 올릴 수 있으며, 남성은 이마 모서리이 각을 일부 남겨 남성다움을 보존하면서 교정할 수가 있습니다.
* 네모난 얼굴의 경우에는 이마의 뼈가 튀어나와 보여 이마 양쪽 각진 부분을 둥근 사선형 형태로 만들어 얼굴이 자연스럽고 작게 보이게 합니다.
* 높은 이마는 이마가 얼굴 길이의 1/3이 되게 교정 폭을 정하고 불규칙한 모발선으로 자연 스럽게 헤어라인을 낮추어 이마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두피의 모발이식보다 더 세밀함이 필요합니다. 가장 앞쪽부분은 1개짜리 모발로 그 뒤쪽은 2개짜리, 가장 뒤쪽은 3개짜리 모발로 구불구불하게 모발선을 만들고 뒤로 갈수록 밀도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기존의 앞머리와 조화를 이루면서 모발이식한 수술 티가 나지 않게 됩니다.
눈썹이식과 속눈썹이식은 모발이식 분야에서 가장 세심한 부분입니다.
시술자의 경험과 시술 기술에 의해 결과가 좌우됩니다. 모발의 밀도, 방향, 각도 등을 세심하게 기울이면서 이식을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러리 성형외과에서는 오랜 경험과 기술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썹과 속눈썹의 변화를 가져다 드립니다.
눈썹은 미용적으로 매우 중요한 매력 포인트로 양미간이 좁으면 답답해 보이고, 양미간이 넓으면 얼굴이 펴져보이며, 눈썹 끝이 올라가면 젊어 보이나 고약한 인상을 주며, 눈썹 끝이 처지면 부드러워 보이나 나이가 들어 보인다. 또한 눈썹이 옅으면 특징이 없어 보이고 전체적인 안면윤곽이 흐릿해 보인다.
수술은 고객께서 눈썹모양을 따른 이미지 중 선택하시면 그에 맞게 시술하며 다양한 눈썹모양과 느낌은 아래와 같습니다.
길고 풍부한 속눈썹은 눈매를 또렷하게 하며 눈을 더욱 예쁘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속눈썹은 숱이 많고 결이 위로 올라간 경우이나 한국인 여성들의 대부분은 속눈썹이 쳐져있거나 짧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속눈썹이식술은 옆머리나 뒷머리에서 기존의 속눈썹과 두께가 비슷한 모발을 사용하며 20-40개 정도를 이식합니다.
수술 후 1주일 정도는 눈꺼풀을 비비거나 씻는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무모증은 음부에 털이 정상에 비해 매우 적거나 거의 없는 경우로 여성인구의 2-5%에서 발생됩니다. 대개 모계 유전으로 발현되어 어머니가 무모증인 경우 딸도 무모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증은 신체적인 질병은 아니나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큰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대중 목욕탕이 생활화 된 경우 성적인 수치심이 매우 큽니다.
저의 병원에 내원한 무모증 고객을 연령을 살펴보면 결혼 전에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20대 여성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는 자식들을 모두 키우고 여행을 많이 하는 50대 여성으로 친구와 목욕탕을 함께 가고파서 시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모이식은 500-700개 정도 하며 정상 음모는 어느 정도 자라면 성장을 멈추나 이식된 털은 계속자라기 때문에 식모 후 주기적인 손질이 필요합니다.
1. 프로페시아
남성호르몬이 5알파 환원효소에 작용을 받아 DHT이 발생되는데 이것이 탈모의 유전 요인을 갖고 있는 모낭을 점점 위축시켜 탈모를 유발합니다. 프로페시아는 DHT의 생성을 억제하여 성장기에 있는 모발의 수를 증가시킵니다. 즉 모발의 성장주기에 영향을 주어 모발의 두께, 길이, 성장속도, 성장기간 등 모발의 전체적인 질을 향상시킵니다.
프로페시아는 정수리 부분의 탈모에 효과적이나 완전 대머리의 경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최소 6-12개월 정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복용을 중지하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평생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약의 부작용으로는 2-3%에서 발기부전, 성욕감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미녹시딜
미녹시딜은 탈모부위에 바르는 약으로 정수리 부위에서는 효과가 있으나 머리의 앞쪽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이 약은 하루에 2회 이상 꾸준히 6개월 이상 발라야 효과가 나타나며 프로페시아와 같이 중단하시면 2-3개월 내에 다시 탈모가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