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자가 지방 이식술


나이들면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볼륨도 없어져 주름이 늘어 나게 됩니다.
사춘기때는 대부분 사람들이 '젖살'이 있어 어려 보이지만 20대 중반 이후에 이 젖살이 빠지면서 나이가 들어 보이고 빈약하게 보여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로 눈아래 뺨과 만나는 부위, 입가, 양뺨이 주로 빠지며 심한 경우에는 약간의 체중변화에도 얼굴의 변화가 심하여 광대가 튀어 나와 보이거나 나이가 더 들어 보일뿐만아니라 아파보이기까지 하므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30-40대에 접어들면 피부의 탄력성마저 떨어져 이러한 함몰은 주름을 형성하게 되어 심하면 흉터처럼 새겨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름이나 함몰 부위에 주입할 수 있는 삽입물로는 동물 등 사람이 아닌 종에서 얻은 콜라겐이나 하이알루로닉산 등 (Zyderm I&||, Zyplast, Resoplast, Artecoll, Hylaform Ial-System, Restylane)이 있으나, 이러한 삽입물은 자가 조직이 아니므로 '미세 지방 이식술'과는 달리 1-2 주 내에 알러지 반응(allergic reaction), 그외 국소 염증 반응(inflammatory local reaction)이 생기며 심한 경우 육아종(granuloma)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잘 흡수 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이물질에 의해 결절 형성(nodule formation)은 주입 후 3-4년 후에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지방 조직의 주입은 1800년대 후반이래로 성형외과 수술에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980년 Illouz에 의해 최초로 지방 흡입술 때 뽑은 지방으로 몸의 함몰 부위를 교정하였고, 1986년 Fournier에 의해 '미세 지방 축출 및 이식술(microlipoextration and injection)'을 시행하였습니다.

기존의 지방이식과는 달리, 이상적인 자가 지방 이식을 위해 고안된 '미세 자가 지방 이식술'은 2mm 이하(viable fat tissue of about 2mm or less) 지방조직의 손상없는 채취(atruamatic fat extraction)와 공기의 노출 방지 및 무균조작(anaerobic sterility), 정확하고 정교한 시술로서 이식 지방의 생착률을 최대한 높이면서 흡수률을 최소화시키고 울퉁 불퉁함을 방지하여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미세 자가 지방 이식술'은 흉터 걱정이 없고 정교한 교정이 가능하나 최상의 효과를 위해서는 경험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의 숙련된 시술이 꼭 필요합니다.

이식하는 지방 조직은 이물질이 아니라 자가 조직이므로, 독성 및 발암성의 위험이 없고, 알러지 혹은 과민 반응 현상이 없을 뿐 아니라 몸에 남는 지방을 이용하므로 재료에 대한 별도의 비용부담없이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냉동 보관이 가능하여 중간에 재주입이 언제든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피부가 외상으로 손상을 받으면 그 치유과정에서 정상조직과 다르게 생겨나는 반흔 조직이 흉터입니다. 흉터는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타인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대부분 교정하기를 원합니다. 보통 흉터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흉터가 완전하게 없어지는 걸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어떤 치료를 하여도 상처전 정상피부로 완전히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흉터 성형은 넓은 흉터의 폭을 가는선으로 만들어 작게하거나 눈에 잘띄는 흉터위치를 눈에 덜띄고 가려지는 부위로 위치를 변화시키는 수술입니다.


흉터성형의 시기는?
피부에 외상을 입은 후에 우리 몸은 창상치유 과정을 거쳐 흉을 치료하는데 대략 6개월 정도 소요되어 이 시기가 지나면 흉이 많이 부드러워집니다. 수술 시기는 이처럼 흉터가 풀어지는 외상후 6개월 이상 지난 때가 적합합니다. 그러나 흉터가 심한 손상으로 발생하였거나 켈로이드 체질인 경우에는 흉이 시간이 지나도 줄지 않고 더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비후성반흔 또는 켈로이드 반흔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수술시기는 외상후 6개월 후면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과 다른 여러 가지의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수술방법?
단순한 흉터는 흉터모양을 따라 흉를 제거한 후 정상 피부를 다시 봉합해 주게 됩니다. 그래서 흉터의 폭을 가는 실금으로 변화시켜 눈에 잘 띄지 않게 만듭니다.
긴 흉의 경우에는 'W' 나 ‘Z' 형태로 변화시켜 얼굴의 주름선에 평행하게 만들어 시각적으로 잘보이지 않게 합니다. 울퉁불퉁한 흉터는 박피술로 깍아 내주어 훨씬 덜 띄는 흉터가 될 수 있습니다. 봉합사는 얼굴부위는 수술 후 5일정도에 제거하며 팔, 다리는 일주일 후 제거합니다.

액취증이란 겨드랑이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증세를 말합니다.
냄새는 아포크라인이라는 땀샘에서 배출되는 땀이 피부에서 서식하는 세균과 섞이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생기게 됩니다.

암내를 없애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진피하부에 존재하는 아포크라인 땀샘을 모두 제거하는 진피하 절제술과 작은 절개로 아포크라인 땀샘를 제거하는 흡입술이 있습니다. 대부분 사춘기가 지나면서 아포크라인 땀샘이 활성화 되면서 발생되나 그 이전에도 발생되기도 합니다.
유전적 원인이 크므로 가족력이 있으며 대인관계에 지장을 줌으로 시술받은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2일 정도는 압박붕대로 감으며 봉합사는 7일 후에 제거합니다.

보조개란 얼굴에 표정이나 웃을 때 볼에 생기는 작은 함몰을 말합니다. 자연스럽게 생기는 보조개는 표정에 활력을 주며 귀여운 인상을 심어 줍니다. 보통 보조개은 입가에서 그은선과 눈의 까만동자에서 내린 선이 만나는 부위에 만드나 보조개는 개성의 표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 위치에 만들지는 않으며 자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위치에 만들어 드립니다. 대부분 양쪽에 만드나 자신만의 개성을 위해 한쪽에만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보조개가 생기는 원리는 피부와 볼의 근육에 유착을 만들어 웃을 때 피부가 근육과 함께 움직여서 함몰되게 합니다.
수술은 국소마취와 수면마취로 해서 통증이 없으며 수술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걸립니다. 수술 후 1-2일 정도는 딱딱한 식사 보다는 부드러운 유동식을 드시고 칫솔질 대신 가글링이 좋습니다. 보조개가 안정되는 한달간은 무리하게 문지른다든지 압박하면 사라질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1-2달간은 웃거나 볼에 힘을 주지 않더라도 보조개가 잡혀 있을 수 있으나 그 후에는 자리를 잡게 되어 웃을 때에만 귀여운 보조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돌출귀란
귀가 제대로 뒤로 누워있지 않고 앞으로 서있으면서 펼쳐져 보이는 귀를 말합니다. 돌출귀는 기능상 문제가 없더라도 당나귀나 미키마우스 귀라고 놀림을 받기 쉽고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기 쉬워 초등학교 취학전에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귀후면에서 절개를 넣어 흉이 보이지 않게 귀의 연골를 조작하여 정상적으로 귓바퀴와 귀뒤쪽의 피부가 이루는 각도인 25-30도를 만들어 주며 연골의 굴곡도 정상으로 만듭니다. 수술 후 2일정도 압박을 하며 봉합사는 7일정도에 제거합니다.

매몰귀
귀의 윗부분이 두피속에 파묻혀 있는 귀를 말하는데 교정은 귀를 정상적인 위치로 만든 후에 모자란 피부는 주변에서 이동시켜 완전한 귀를 만들어 줍니다. 수술 후 2일정도 압박을 하며 봉합사는 7일정도에 제거합니다.

귓불이 아주 크거나 작은 경우
귓불이 지나치게 큰 경우 일명 부처님 귀라고 해서 재복이 많다고 하나 귀의 전체적인 균형이 깨져서 외관상으로는 부자연스럽습니다. 이런 경우 흉이 눈에 띄지 않게 귓불을 줄이는 수술을 합니다. 귓불이 지나치게 작은 경우에는 귀가 생기다만 경우처럼 보이며 어딘지 모르게 왜소해 보입니다. 이런 경우 귀볼에 연골이식, 진피이식, 주변조직으로 귀볼을 두둠하게 해줍니다.